2025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장기 체류 가능 국가 TOP 7: 비자 요건과 생활비 정리

디지털 노마드로 살면서 가장 자주 검색하게 되는 것이 바로 ‘어디서 얼마나 오래 머무를 수 있을까?’입니다. 제가 처음 노마드 생활을 시작할 때도, 장기 체류가 가능한 나라를 찾는 것이 우선이었죠.

특히 한국 여권으로 입국이 쉽고, 비자 요건이 비교적 유연하거나 장기 체류가 가능한 국가를 중심으로 찾아다니게 됩니다.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체류했거나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은 장기 체류 친화 국가 7곳을 정리해 드립니다.

1. 장기 체류 국가 선정 기준

국가	입국 요건 (한국인 기준)	최대 체류 기간	월 생활비 (1인)	인터넷 환경
조지아	무비자 입국 가능	최대 1년	약 80만 원	양호
태국	무비자 + 연장 가능	90일 (연장 시 최대 180일)	약 90만 원	매우 빠름
포르투갈	90일 무비자 + 디지털 노마드 비자	90일 (+장기 체류 비자 신청 가능)	약 160만 원	아주 빠름
멕시코	무비자 입국 가능	최대 180일	약 110만 원	보통
베트남	전자비자(e-visa) 신청 가능	90일	약 85만 원	보통
인도네시아(발리)	무비자 + 연장 가능	30일 + 60일 연장	약 95만 원	양호
폴란드	쉥겐 90일 무비자 체류	90일	약 120만 원	빠름

트빌리시에서 5개월 체류했습니다. 1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체류 연장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습니다. 물가가 저렴하고, 외국인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어 디지털 노마드에게 이상적입니다.

치앙마이에서 여러 번 한 달 살기를 했습니다. 연장도 용이했고, 코워킹 스페이스, 카페 인프라가 매우 훌륭했습니다. 한 달 90만 원이면 넉넉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.

멕시코시티에서 3개월 체류했는데, 도심은 생각보다 안전했고, 인터넷도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. 물가 대비 생활 품질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

일부 지역에서는 인접국으로 이동 후 재입국하여 체류를 연장하는 방식이 공유되기도 하지만, 이는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며 출입국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되도록이면 현지 체류 규정을 지키고, 정식 연장 또는 비자 신청 절차를 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.

디지털 노마드에게 국가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‘일터’이자 ‘삶의 공간’입니다. 그래서 가능한 오래 머물 수 있고, 생활비 부담이 적으며, 인터넷과 안전성이 확보된 곳이 중요합니다.

이 글이 여러분의 2025년 노마드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 **체류 전략도 콘텐츠 전략만큼 중요**하니까요.